실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업용 탄소배출량 계산기 출시
엔츠가 간단하게 사업장의 탄소배출량(Scope 1, 2)을 산정할 수 있는 ‘기업용 탄소배출량 계산기‘를 출시했습니다. 대략적인 배출량을 확인하고 싶어도 복잡한 산정 방법론과 배출계수를 일일이 찾아 계산하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업 담당자분들의 실무에 효율적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계산기의 사용법과 활용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계산기 사용법 개요
먼저, 한국표준산업분류 코드를 기준으로 해당 산업(에너지, 제조업/건설업, 상업/공공, 가정/기타)을 선택합니다. 기업이 속한 코드 조회는 국가데이터처 통계분류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영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기 및 열 이용
재생전기 사용량을 별도로 입력하면 시장기반 배출량 계산에 자동 반영됩니다. 단, 태양광 자가발전량이 이미 일반전기 사용량에서 차감된 경우에는 재생전기 입력 항목에서 제외해야 합니다.

2) 설비 이용
도시가스(Nm³), 프로판(kg), 경유·등유·휘발유(L) 등 각 연료별 단위에 맞춰 사용량 데이터를 입력하면 됩니다. 보유하신 활동자료와 단위가 일치하는지 확인하여 입력해 주세요.
3) 차량 이용
차량의 연료 사용량(L)뿐 아니라 비용(예: 주유금액) 기준으로도 산정이 가능하며, 사용량 변환 기준은 오피넷 연간 평균값을 적용하였습니다.
2. 실무 활용 사례 예시
CASE 1. 에너지 절감 캠페인 효과 점검
기업 A는 여름철 전력 피크 대응을 위해 본사 건물을 중심으로 7~9월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담당자는 각 캠페인의 전력 사용량 및 배출량 감소 효과를 정량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본 계산기를 활용했습니다. 전년도와 당해년도의 사용량을 입력해 계산한 결과, 냉방 가동 시간 조정이 가장 큰 감축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ASE 2. 전기차 도입으로 인한 감축량 확인
기업 B는 기존의 내연기관 업무용 차량 일부를 전기차로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차량 1대를 교체했을 때 연간 얼마 정도의 탄소배출량이 줄어드는지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기존 경유 차량(연간 15,000km 주행, 연비 10km/L)의 연간 배출량은 약 3.98tCO₂e 입니다.

반면, 동일 조건에서 전기차는 연간 2,500kWh의 전력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 1.15tCO₂e의 배출량이 계산됩니다. 따라서 차량 1대당 연간 약 2.83tCO₂e의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엔츠와 함께하는 지속가능 경영
이상으로 엔츠의 탄소배출량 계산기 주요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이 계산기는 기업이 현장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본 도구입니다.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고민하신다면, 엔츠가 함께하겠습니다.
엔츠는 탄소회계 솔루션 ‘엔스코프(Aentscope)‘와 전문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부터 배출권거래제 대응, 에너지·공급망 데이터 관리까지 통합 지원을 제공합니다. 기업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접근 방안을 함께 검토해드리니,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